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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탐험의 선택, 블랙야크 등산화에 담긴 브랜드 스토리

abra 2025. 5. 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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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정신’을 신발에 담다

오늘은 국내 아웃도어의 자존심 **블랙야크(Blackyak)** 를 집중 조명합니다. 1973년 종로 5가 작은 등산용품점에서 출발해 히말라야를 꿈꿔 온 한 브랜드가 2025년, 친환경 미드솔과 하이브리드 디자인으로 다시 한 번 진화했습니다.


1. 1973→2025 타임라인 ― 50년 신발 연대기

1970년대 초, 창업주 강태선 회장은 히말라야 원정을 준비하며 “한국형 등산 장비”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종로 5가에 문을 연 동진사는 고무줄밴드 배낭부터 제작했고, 1995년 드디어 프리미엄 브랜드 **‘블랙야크’**가 탄생합니다. 이름처럼 거친 고산에서도 버티는 ‘검은 야크’의 생존력은 브랜드 정신이 되었죠.

  • 2007 야크로드 1 : 국토종주 팀이 신형 부츠를 신고 735km를 완주하며 품질을 증명했습니다.
  • 2016 343 시리즈 : 에너지 리턴 콘셉트로 누적 100만 족을 넘기며 ‘국민 트레킹화’로 불립니다.
  • 2024 바이오 미드솔 : SK케미칼·동성케미컬과 손잡고 식물성 폴리우레탄을 상용화, 탄소 배출량을 30 % 줄였습니다.
  • 2025 : 50주년을 맞아 “100-Year Brand” 비전을 발표하고 글로벌 ESG 경영을 강화합니다


2. 블랙야크 신발 철학 ― 세 문장으로 이해하기

  1. 히말라얀 레시피 + 한국 지형 데이터
    • 최고 고도에서 검증한 소재를 한국 산의 화강암·급경사 데이터와 결합합니다.
  2. 기능이 디자인을 완성한다
    • 실루엣은 미니멀하지만, 내부에는 고기능 부품이 빼곡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도심–하이킹 하이브리드’가 자연스럽죠.
  3. 지속가능한 소재 실험실
    • 바이오 미드솔·리사이클 PET·RE:BOOT 창갈이 프로그램 등, ‘신발도 순환해야 한다’는 철학을 실천합니다.

3. 핵심 기술 5종 ― 초보도 바로 체감하는 기능

기술쉽게 말하면신어 보면대표 모델
GORE-TEX® 신발 안에 우비를 입힌 나노필름 장마와 계곡에서도 양말이 보송 343 ECO GTX, 매그넘 GTX
BOA® 다이얼 돌리면 조이고 당기면 풀리는 1초 신발끈 장갑 낀 겨울 산에서도 편리 매그넘 로우 D GTX#2
Foot Pillow™ Foam 식물에서 뽑은 미드솔 스펀지 뒤꿈치 충격 ↓, 무릎 부담 ↓ 343 ECO GTX, Recovery Slide
Y5 아웃솔 화강암에 강한 블랙야크 전용 고무 젖은 바위 미끄럼 걱정 ↓ 전 라인
360° 에어-매쉬 신발 속 에어컨 한여름 발열·냄새 완화 플로우 피크
 
 
 

4. 2025 라인업 ― 언제, 무엇을 신어야 할까?

4-1. 하이킹·트레킹 (당일~2박 3일)

모델착용 감각이런 분께
343 ECO GTX 520 g 경량, 발뒤꿈치 폭신 20 km 이상 걸을 예정, 친환경에 관심
플로우 피크 360° 통풍, 산뜻한 로우컷 여름·가을 낮 산행, 경량만 찾는 분
매그넘 로우 D GTX#2 BOA 다이얼, 도심 어글리핏 회사·카페·산을 하루에 다 다니는 분
 

 

4-2. 알파인·겨울 등반

모델착용 감각이런 분께
퀘스트 GTX Thinsulate 보온, 반자동 아이젠 해발 2,000 m 설벽·빙벽 도전러
야크로드 3 GTX 클래식 하이컷, Y5 접지 지리산·백두대간 종주 ‘걷고 또 걷는’ 분
 

4-3. 애프터 하이크·리커버리

  • 리커버리 플립플랍 : EVA 단일 사출, 트레킹 뒤 냉찜질 느낌
  • BY Recovery Slide(25 S/S) : Foot Pillow™ 폼을 슬라이드에 삽입, 집·캠핑장에서 휴식용


5. 산린이 맞춤 블랙야크 꿀팁 10선

  1. 사이즈 : 블랙야크는 국내 발볼(EEE~EEEE)이 기준이라 약간 여유롭습니다. 평소 운동화보다 ½ 사이즈 작게 시착해 보세요.
  2. 모델명 해독 : ‘GTX=방수’, ‘L=로우컷’, ‘MS=미드컷’만 기억해도 반은 성공!
  3. 첫 등산화 : 플로우 피크·매그넘 로우가 가볍고 일상 코디가 편합니다.
  4. 무게 기준 : 로우 400 g, 미드 550 g이면 ‘가벼운 편’입니다. 종아리가 약하면 600 g 이하로 고르세요.
  5. 길들이기 : 새 부츠는 두꺼운 양말 신고 실내에서 1~2 시간 걸어 발열과 압박을 미리 확인하세요.
  6. 세탁 : 흙은 부드러운 솔+중성세제, 헹굼은 흐르는 물. 직사광선과 드라이어는 접착제를 손상합니다.
  7. 보증 : 구매 1년 내 창·미드솔, 2년 내 고어텍스 누수는 무상 점검. 영수증·BYN 주문번호만 있으면 끝.
  8. 정품 확인 : 텅 안쪽 QR 라벨을 BYN 앱에 등록하면 가품 방지 + 포인트 2,000점!
  9. 체험단 : 매달 ‘YAK 아웃도어 클래스’ 무료 트레킹 체험 후 SNS 인증 시 15 % 쿠폰 지급.
  10. 업사이클 : ‘YAK RE:BOOT’ 센터에 헌 신발을 반납하면 새 모델 20 % 할인 + 창갈이 후 기부 선택 가능.

6. 돈과 A/S ― 가격·프로모션 캘린더

구분정가(원)대표 모델대표 서비스
베이직 170,000~190,000 플로우 피크 1년 내 창갈이 50 % 할인
프리미엄 GTX 220,000~260,000 343 ECO GTX·매그넘 GTX 2년 내 고어텍스 누수 무상 검사
알파인 380,000~420,000 퀘스트 GTX 아이젠 장착 러버랩 재수선
 

필수 기억

  • 매년 5월 첫 주 ‘트레킹화 119,000원’ 특가가 있습니다.
  • BYN 멤버십 가입 시 상시 5 % 즉시 할인 + 10,000포인트(신규).

7. ESG & 지속가능성 ― “신발도 순환해야 한다”

블랙야크는 2024년 Foot Pillow™ 바이오 미드솔을 등산화에 상용화하며 ‘식물성 소재의 대중화’라는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생산-착용-회수-재생으로 이어지는 RE:BOOT 순환 모델은 자원 절약은 물론, 소비자가 ‘지구를 위한 행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또 ‘플라스틱 방앗간’과 협업해 산악길 플라스틱 정화 캠페인, 강태선 나눔재단의 산악 청소년 후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8. 히말라야 DNA를 신고 걷는 즐거움

50년 동안 블랙야크가 변하지 않은 단 하나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태도입니다. 히말라야에서 검증한 내구성, 한국 산악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접지력, 그리고 지구를 위한 소재 혁신까지.

  • 첫 등산화를 찾으신다면 가볍고 시원한 플로우 피크를,
  • 장거리 종주나 제주 올레를 꿈꾸신다면 343 ECO GTX를,
  • 겨울 설벽·빙벽을 준비하신다면 퀘스트 GTX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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