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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연남동 오마카세 ‘스시 정인’ – 연남동 평점 1위의 오마카세, 만족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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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일요일 오후, 연남동의 핫한 오마카세 ‘스시 정인’에서 런치를 즐기고 왔습니다.
이곳은 연남동 일대 오마카세 중 평점 1위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실제로 경험해보니 왜 그런 평가를 받는지 단번에 알겠더라고요.

런치는 1인당 8만 원, 오후 1시 30분 다찌 좌석에 앉아 11명이 함께 코스를 시작했어요. 셰프님의 따뜻한 설명과 세심한 타이밍 덕분에 굉장히 자연스럽고 집중도 높은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분위기 – 조용하고 정갈한 다찌 오마카세

내부는 다찌석과 안쪽에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찌석에 앉으면 셰프님의 손놀림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라, 음식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11명 전원이 동시에 코스를 시작했는데도, 셰프님은 흐트러짐 없이 정확하고 빠르게 음식을 내주셔서 코스 흐름이 아주 매끄러웠어요. 또한 중간중간 쉐프님이 기분좋게 설명을 해 주셔서 시간 흐르는지 모르게 좋았던 점심이었습니다.


요리 구성: 신선한 재료와 창의적인 메뉴의 향연

런치 코스는 신선한 재료와 셰프님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요리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요리로 제공된 초당옥수수 자완무시는 부드러운 계란찜에 톡톡 터지는 옥수수의 식감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었습니다. 이어지는 숙성 광어 사시미는 소금과 와사비와 함께 깔끔한 맛을 선사했으며, 메지마구로와 흑임자 소스의 조합은 참치의 부드러움과 흑임자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새로운 맛의 경험을 주었습니다.

스시 구성도 다양하고 풍부했습니다. 참돔 스시를 시작으로 시마아지(줄무늬 전갱이), 잿방어, 미소된장과 정종에 숙성한 삼치 스시, 청어, 꼬치고기, 한치 스시 등 각 스시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셰프님의 독창적인 터치가 가미되어 있었습니다. 중간에 제공된 미소 장국은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었으며, 아귀살 튀김은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속살이 조화를 이뤘습니다.

마무리로는 수제 말차 아이스크림이 제공되었는데, 직접 만든 팥과 콩고물이 어우러져 달콤하고 고소한 맛으로 식사를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 정보 – 디너 코스는 더 풍성하게!

런치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저녁 디너 코스(15만 원)**는 구성과 양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고 해요.
스시뿐 아니라 핫 디시나 이자카야 스타일의 곁들임 요리, 더 고급 재료가 포함되어 훨씬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다음 방문 땐 꼭 디너로 가볼 생각입니다.


✅ 총평 – 왜 평점 1위인지 먹어보면 바로 이해됨

스시 정인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오마카세였습니다.
합리적인 가격, 훌륭한 구성, 그리고 셰프님의 섬세한 손길까지.
연남동에서 분위기 좋고 믿을 수 있는 일식 오마카세를 찾는다면, ‘스시 정인’을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어요.

📌 런치는 가성비 좋고 알차게, 디너는 한층 풍성하고 고급스럽게 – 선택에 따라 즐거움이 달라지는 곳!

다음엔 디너 예약 도전! ✨


찾아가는 길 – 스시 정인 교통 안내

🚌 대중교통 이용 시

  • 지하철:
    •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12분
    • 2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모두 이용 가능
  • 버스:
    • 연남동 주민센터’ 또는 ‘연희교회’ 정류장에서 도보 3~5분
    • 간선버스: 271, 602
    • 지선버스: 7011, 7739 등

🍃 걷기 좋은 연남동 골목 사이에 위치해 있어 산책하듯 찾아가도 좋아요.

 

 

🚗 자차 이용 시

  • 가게 자체 주차 공간은 별도로 없음
  • 인근 공영주차장 또는 골목 유료주차장 이용 추천
    • 성미산로 주변이나 연남동 공영주차장 (도보 3~5분 거리)
    • 주말에는 주차난이 있으니 여유 있게 도착하는 걸 추천드려요

⛔️ 가게 앞 골목은 좁고 주정차 단속 구간이니 주의하세요.


📍 주소 및 지도

스시 정인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29안길 29, 1층
(연남동 2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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