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마지막 조리사 필기시험과 올해 첫 조리사 필기시험을 패스한 후기!!
한식 조리사 자격증 필기 시험 합격 이후 20일가량 시간이 지난 거 같아요 한해도 지났네요
실기 응시까지 2년간의 유예 기간이 있고, 코로나로 학원은 수업중지 상태니 양식 조리사 필기도 도전했습니다.
신기하게 제가 저번에 본 시험이 작년 마지막이었고(마지막 바로 앞이더라고요 41회)
양식으로 올해 첫 시험을 봤습니다.
저번에 너무 쉽게 봤던 탓일까요? 이번에는 딱 2일만 공부했었고
지난번 지식이 어느정도는 머릿속에 있었는데... 정말 큰일 날 뻔했습니다.
그래도 합격은 했으니, 제가 2일 간만 공부하고도 양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 합격한 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1. 시험 응시 접수
조리기능사 자격증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복어 5개 분야의 자격증을 말합니다.
필기와 실기로 이뤄지며, 필기는 60점을 넘으면 합격입니다.
일정과 자격증에 대한 내용은 내용은 QNET에서 확인 가능하며, 시험 응시 또한 QNET을 통해 진행하면 됩니다.
원서 접수는 매주 목요일 받습니다.(그전에 QNET 가셔도 접수 불가능해요, 일정 찾기도 힘들어요)
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기능사 시험은 조리기능사 이외에도 종류가 정말 많아요.
(기능사는 종목이 달라도 같은 시험실에서 시험을 본답니다)
그래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장소에서 필기시험을 치려면 목요일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접수해야 합니다.
게다가 전 오늘(일요일) 시험을 쳤는데 주말에는 그 경쟁률이 어마무시합니다~
아래는 지금 접수 가능한 일정입니다.
(1월 21일 목요일 접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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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험정보
ⓐ 객 관지 4지 택일형, 60문항(60분)으로 진행되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즉, 36개 이상이 합격입니다.
ⓑ 위생, 식품, 보건, 조리 및 급식의 파트는 모든 조리기능사 공통이며 마지막 몇 문제만 각 분야 전문 문제입니다.
(공통 문제가 많으니, 한번 공부해서 여러 개 필기시험 한꺼번에 보는 게 좋겠죠?)
ⓒ 필기시험 합격은 그 효력이 2년 동안 유지되며, 그 기간 동안 실기시험을 합격하면 됩니다.
ⓓ 합격률이 50% 미만으로 나오는데 그냥 공부 좀 하면 붙을 정도니 너무 어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마도 응시하고 불참하는 인원이 많고 전 연령대가 다 도전해서 결과치가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3. 공부방법
지난번 한식 조리기능사 필기시험을 칠 때, 유튜브와 핸드폰을 활용해서 유튜브로 기본강의와, 기출문제를 / 핸드폰으로는 모의고사를 풀었고, 노력에 비해 문제가 꽤 적중하는 훌륭한 효율성(?)을 경험하였습니다.
한식 조리기능사 필기 합격 링크 : abrakatabra99.tistory.com/4?category=967521
이번에도 똑같이 유튜브와 핸드폰을 이용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내용 정리된 영상을 보면서 공부하였고, 기출문제를 찾아서 풀어보았으며, 핸드폰 어플의 모의고사를 계속 쳤습니다.
아래 제가 찾아본 영상을 올려드릴게요...
이 샘의 강의가 좋은 거 같은데, 말도 간결하시고, 요점만 딱딱 말씀하셔서요
아래 영상은 한 시간 정도 되고, 딱! 요점만 나오는 요약집이니
어느 정도 머릿속에 시험을 본 기억이 있다면, 아래 영상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근데 첫 시작이라면 죠~ 위에 있는 한식 조리사 필기 합격 링크 한번 들여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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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입니다.
문제도 문제지만 문제풀이가 또 알짜배기입니다. 아래 영상은 한번 보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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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머릿속에 내용들이 남아 있던지라, 이번에는 자동차 운전면허처럼 닥치고 문제 & 답 이렇게 외운 건 아니고요
그래도 몇몇은 내용 이해하면서 전체적으로 훑어 나가야겠다 생각했죠
이틀간 ㉠전체 내용 섬머리, ㉡문제풀이, ㉢오답풀이, ㉣이해 안 간 부분 집중 공부 이렇게 계획을 세웠죠.
근데 자만이 큰 실수라 저번에 한번 맛봐서 그런지 또다시 내용 섬머리 + 유튜브 & 핸드폰 모의고사 이런 식으로 했더랬죠. 그리고 오늘 시험을 봤습니다......
4. 후기
저는 구파발에 있는 산업인력공단 서부지사에서 오늘(1/17 일요일) 오전 9시 시간에 시험을 봤어요
젊은 친구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미용과 조리기능사가 많았던 거 같아요) 은근 지각을 많이 하네요...(그래도 국가고시인데....)
은근 불안한 마음에 시험을 시작했고, 앞에 10문제를 풀면서 드는 생각은... '망했다'였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의 이해가 아니면 풀기 힘들게 문제가 나왔고, 외운 대로의 문제들은 많이 없었어요...
오히려 처음 본 문제들도 꽤 나왔습니다.(이게 모의고사 문제 & 답 이렇게 외운 문제들에도 없던 것들이요)
작년 마지막 시험을 봤고, 올해 첫 시험을 봤는데 너무나도 격차가 크게 느껴졌어요...
어려워진 건가요? 제가 공부를 안 한 건가요? 심히 당황한 상태에서 시험을 마쳤습니다. 너무 힘든 하루였어요......
5. 결론 - 중요한 내용 있습니다 *^^*
1) 운전면허처럼 문제 & 답 달달달 외우는 거 크게 효과 없었습니다.(물론 안 하는 것보단 낫지만)
분량은 많지만 최대한 내용 이해하고 난 뒤에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많이 풀어보세요
(말을 꼬아서 나온 문제도 몇 있어서,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2) 저처럼 책을 사지 않고 미디어로만 공부하신다고 해도, 꼭 유인물을 준비해서 시험장 가시기 바랍니다.(필수)
- 시험장 입실 전에 핸드폰 끄게 합니다.
- 시험장 입실 후 10~20분간 설명하는 시간 있는데 이때, 유인물을 보면서 마지막 공부할 수 있어요, (핸드폰은 안됨)
3) 혹시나 연습장 펜 같은 거 안 가져가셔도 거기서 다 줍니다. 걱정 마시고 그럴 일 없지만 무조건! 신분증은 챙기셔요~
4) 분야별로 공부 많이 안 하셔도 됩니다.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문제 많이 안 나와요, 그보다는 공통문제 공략에 집중!
제가 작년 12월에 시험을 치고 올해 첫 시험을 쳤으니까, 난이도의 차이는 가장 잘 느낄 것, 같아요. 저한테는 많이 당황스럽게 문제가 나왔어요. 올해 다른 시험도 좀 쳐보면 답이 나오겠죠. 내일 시험 치는 친구도 있어서 비교해 볼까 합니다.
그래도... 일단은 합격!!
종일 공부한다면 모를까 짬 내서 몇 시간 공부한다면 2일은 무리!!
가급적 한번 따기 시작할 때 필기는 몰아서 다 따자!!
어려운 용어도 많지만 그래도 이해하고 외우는 게 답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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