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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미역국 - 초간단! 초저렴! 미역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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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정말 간단하게 끓여보자

 거리두기 2.5단계가 1.17일까지로 다시 연장되었습니다. 시간이 멈춰버린지 벌써 1년도 지났는데, 거리두기로 점점 사람들 만나기 힘들어지네요... 
 식사는 어떻게 하시나요? 배달이요? 쉽기도 하고 1인분씩도 오긴 하지만... 비용도 그렇고, 양도 그렇고 매번 시켜먹기 쉽지 않죠? 게다가 코로나다 뭐다 밖에도 못 나가고 집에서 뒤룩뒤룩, 살만 찌는 거 아니에요? 
 오늘은 요리고 뭐고 없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라면만 끓이면 다 할 수 있는, 너무나 쉽고 또한 가격까지 저렴한 미역국 끓이는 법 입니다.


1. 준비 : 재료(27cm 큰 냄비 기준입니다.)

불린 미역 20g~25g
참기름 3큰술
국간장 5큰술
소고기 또는 참치 캔(200g)
마늘 1큰술

* 있으면 좋으나 없어도 상관없어요 : 들기름, 액젓

 


저 위에 재료들 다 해도 한솥(약 10인분) 끓이는데 5천 원~7천 원? 정도 할 거예요. 다이어트에도 좋아요~(밥만 말아먹지 않으면요~) 엄청 싸죠? 추운 날씨에 따뜻한 미역국 한 그릇 참~ 좋습니다~ 자! 시작해 보겠습니다.

 

2. 미역을 불립니다.

마트 가면 저런 자른 미역을 팔아요 50g짜리로 사서(저희 동네 마트는 2,150원이네요) 절반 정도 불립니다.

불린미역

 

3. 재료를 볶습니다.

이제 냄비를 꺼냅니다. 참기름 3큰술에 들기름 있으시면 1큰술 넣고(없어도 상관없습니다.)
 불린 미역과 국간장 5큰술을 넣고 미역을 달달달 볶아줄게요~
1~2분쯤 후, 소고기나 참치 그리고 마늘 1큰술을 넣고 다시 달달달달~ 볶아 줍니다. 
액젓이 있다면 한 큰 술 정도만 넣어주면 좋습니다.(없어도 상관없어요)
이때 중요한 건 색상이 살~짝 변할 정도만 볶는 겁니다~

 

4. 재료를 끓일게요

물을 넣어주세요~ 대략 재료의 3~4배라고 하는데요 딱히 그런 거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 재료 위까지 아님 냄비의 가능한 한 제일 위까지 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물이 끓으면 저는 한 30분 정도 팔팔팔 끓입니다~

자! 이제 간을 봅니다~ 사실 불린 미역 25g에 국간장 5큰술은 조금 작아요~
이제부터 간을 하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제일 중요한 건

국간장으로 색깔을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렇게 간을 하고 30분 정도 끓입니다...

여기서 이게 포인트인데요....
저는 이걸 바로 먹지 않습니다. 

그냥 식혀요...... 그냥 아예 식혀 버려요...

그리고 다시 끓입니다. 다시 한번 끓여서 먹어요~ 카레, 찌개, 미역국 등등은 이렇게 다시 한번 끓여서 먹으면 맛나요~

바로 요렇게 말이죠~ 3일은 먹을 수 있어요~ 1만 원도 안 되는 돈으로 말이죠
(그리고 미역국만 먹어서 질리면 어쩔 수 없고요.... *^^*)

오늘은 진짜 간단하게 끝!!

마지막으로 간단 정리할게요

1. 미역을 불립니다
2. 재료를 다 넣고 볶습니다.
3. 물 넣고 물이 끓기 시작 한 뒤, 30분쯤 끓입니다. (이때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해 줍니다.)
4. 한번 식힌 뒤에 다시 한소끔 끓여서 먹습니다.

끝! 솔직히 라면만 끓여 먹어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코로나로 배달음식이 물릴 때
식비를 조금 아껴보고자 할 때
다이어트와 함께 살 안 찌는 든든한 한 끼 생각날 때
추운 겨울날 든든한 국물이 생각날 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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